엄상수 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외과)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24)에서 '조기 위암 환자의 복강경 유문보존위절제술 중 위유문하부 영역의 혈관 해부학적 변이 및 수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에서 진행한 다기관 전향적 연구(Korean Laparoscopic Gastrointestinal surgery study 04, KLASS-04)의 결과를 2차 분석한 후향적 연구다.
엄상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복강경 유문보존위절제술을 시행한 조기위암 환자들의 유문 혈관을 분석, 수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엄상수 교수는 "복강경 유문보존절제술을 시행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유문하동맥을 보전하는 것"이라면서 "KLASS-04 연구에서 복강경 유문보전위절제술에 대한 단기적 및 장기적 유용성을 입증한 만큼, 더 나아가 유문혈관의 해부학적 변이가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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