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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재활치료 수가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 시급
낮은 재활치료 수가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 시급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4.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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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재활치료 수가와 의료전달체계의 부재가 재활치료의 부실로 이어지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특히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애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재활치료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재활의학회(이사장 박창일 교수·연세의대)는 지난 6일부터 5일간 재활의학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정책세미나를 개최,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정책과 의료전달체계의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재활의학회에서 처음 마련한 이번 정책 세미나에는 낮은 재활의학 수가가 부실한 치료를 낳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문제점이 집중 부각, 재활 서비스기관의 시설기준을 정해 불필요한 중복 투자 등의 요소를 줄이는 등의 의료전달체계가 시급히 구축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실제 이번 세미나에는 복지부의 장애인 정책뿐 아니라 각 복지단체에서 바라보는 장애인의 복지정책이 발표돼 장애인에 대한 재활치료에 개선의 무게를 싣기도 했다.

재활의학회는 또 부족한 재활의학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인식이어서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치료재활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재활의학 주간에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재활의학의 역할 등의 학술 발표외에도 척수장애인 재활수기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척수장애인 강원래씨를 대한재활의학회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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