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0 06:00 (토)
연세 보원학술상에 이민구 교수 선정

연세 보원학술상에 이민구 교수 선정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4.04.27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세의대 제 17대 보원학술상에 이민구 교수(사진·약리학)가 선정됐다.

이 교수는 지난 해 'Human Molecular Genetics'에 '호흡기 및 췌장질환과 관련된 CFTR 유전자 변이(A haplotype- based molecular analysis of CFTR mutations associated with respiratory and pancreatic disease)' 연구논문을 게재, 상피세포 표면에 있는 음이온 수송 단백질을 생산하는 CFTR 유전자 변이 연구결과 한국인에서 기관지확증과 만성췌장염을 유발하는 유전자변이를 규명함으로써 이를 질환의 조기진단에 활용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이 교수는 유전자 칩을 활용한 진단용 키트(kit)를 개발, 지난해 특허출원을 낸 상태다.
지난 21일 열린 수상식에는 윤덕진 연세대 명예교수와 김세종 학장, 김광문 영동세브란스병원장 등이 참석, 이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한편 보원학술상은 연세의대 교수들의 연구의욕 진작을 위해 윤덕진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88년 자신의 아호를 따 제정한 학술상으로, 국내외 유수 의학잡지와 과학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연구자중 가장 많은 학술인용도를 기록하는 등 해당 학문의 가치를 높이는 데 공헌을 한 교수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