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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9 21:53 (금)
북한용천돕기 발벗고 나선 의사들

북한용천돕기 발벗고 나선 의사들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4.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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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등 연합의료지원단 발대

북한 용천역 사고를 돕기 위한 전국 각 지역 민간 지원단의 움직임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와 약사 등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 단체 YMCA 그린닥터스(이사장 박희두 원장·부산 성소병원)는 지난 25일 긴급 회의를 열어 북한 용천역 사고 발생과 관련해 본격적인 대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그린닥터스는 이날 회의에서 포도당 주사액 1천개와 항생제 10만정, 화상거즈 400상자 등 컨테이너 1개 분량의 의약품 목록을 선정, 가능한 빨리 약품이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의약품 전달에 이어 자체 의료진 파견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경기도의사회(회장 정복희)는 27일 오전 경기도청 기자실에서 북한 용천역 사고와 관련, '연합의료지원단' 발대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의사회차원의 대북 지원의지를 피력했다.

경기도청과 도의사회, 샘안양병원(원장 박상은), 글로벌 케어(박용준 공동대표)가 주관이 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원장은 "같은 동포로서, 의사로서 당연히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연합의료지원단을 후원하고 있는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도 언제든지 입북 요청이 있을 경우 진료할 준비가 돼 있다며 지원단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개월간 연합의료지원에 나서게 되는 연합의료지원단은 28일 중국 단동으로 출발, 샘안양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단동 복지병원을 이용해 현지의 화상 응급환자 치료에 나서게 된다.

제 1진으로 파견되는 지원단은 단동 복지병원에 도착한 후 응급 구호활동 및 시급히 필요한 의약품·의료장비 목록을 파악하게 되며, 지원단에는 샘안양병원 박채현(화상외과전문의), 정금모(내과), 박영조(가정의학과)외 2명 글로벌 케어 김동수(소아과), 박용준(내과) 경기도 의사회 이병기 기획이사(내과)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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