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칼럼] 편집인 취임 1주년을 맞으며
[편집인칼럼] 편집인 취임 1주년을 맞으며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4.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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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열 의협신문 편집인 겸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김재정 의협 집행부가 출범 1년을 맞았다. 공보이사 겸 의협신문 편집인이라는 공인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살펴야 하는 개원의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1인 5역을 감내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을 차분히 되짚어 본다.

지난 1년 동안 의협신문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독자에게 사랑받는 신문, 읽히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전 기자와 직원이 마음을 합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변화를 주도해 나간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해 9월부터 팀제로 조직을 정비하고 팀간의 역할분담을 통한 공동 취재방식을 도입했다. 이러한 팀제의 도입은 국정감사, 2ㆍ17 여의도 결의대회, 의협 정치세력화를 비롯해 각종 기획취재와 집중취재시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으며, 기획기사와 심층적인 분석기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외적인 면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를 시도했다. 읽히는 신문을 위해 그래픽과 만화를 비롯해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강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면 디자인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서울 위주의 편중된 보도에서 탈피하기 위해 '지역마당' 코너를 신설, 지역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객원논설위원칼럼'을 신설, 의사 사회의 다양한 직역과 계층의 숨소리를 지면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비정기적으로 게재해 오던 신문의 간판 인 '사설'을 정기적으로 게재토록 함으로써 자기주장이 있는 신문으로 인식을 바꿔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대한의사협회 포털사이트의 '헤드라인뉴스'를 'HOT NEWS'로 개명하고 이슈가 되는 뉴스를 수시로 발굴해 게재하는 등 속보경쟁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이러한 변화의 동력을 한데 묶어 올해 신년호부터 <醫協新報>에서 <의협신문>으로 제호를 변경, 일대 전환의 계기를 열었다. <醫協新報>에서 <의협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한 이면에는 한국 의료의 미래와 의료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의료계의 여론을 대변하는 전문언론의 역할에 보다 충실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의협신문>은 독자의 말과 생각이 막힌 곳 없이 흐르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의사 사회의 통합을 이끌어 내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협신문>은 올해에도 독자에게 다가가는 신문,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신문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해 나가고자 한다.

<의협신문>을 바로 세워나가는 몫은 물론 독자에게 있다. 의협과 의사 사회를 대변하는 기관지이자 보건의료계 전문언론으로서 <의협신문>이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독자들이 참여가 필수적이다. 지난 1년과 같이 앞으로도 <의협신문>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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