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명화
신간 명화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4.05.03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화와 사건을 연결시켜 일반인들에게 법의학을 쉽게 이해하도록 한 법의학 입문서.'명화로 보는 사건'이란 제목에선 이 책에 소개된 명화들이 끔찍한 사건이나 현장을 묘사한 그림일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제우스와 이오'라는 그림에서 완전범죄란 가능한가란 토픽으로 저자가 과거에 취급했던 사건의 뒷이야기나 사건의 주인공들이 전하고 싶어했던 메시지를 표현하는 기발한 형식으로 꾸몄다.

국내 법의학의 태두로서 50여년 동안 일반인들의 법의학에 대한 이해를 폭을 넓히는데 주력해온 문국진 박사이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고흐의 해바라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에곤 실레의 에두아르 코스마크 등 법의학과 전혀 무관할 것 같은 그림들에 대한 해설과 여기에서 사건을 도출해 내는 저자의 상상력과 섬세함이 감탄을 자아낸다.
명화들의 정적인 아름다움과 범죄현장의 사건성이 어우러져 독특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