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세재활병원에서의 뇌성마비 소아의 입원 및 치료결과'를 발표한 박창일 원장(재활의학)은 연세재활병원에서 입원 및 치료를 받은 뇌성마비 환자 1270명에 대한 치료성적 발표에서 "보톡스를 이용한 수술치료의 성적이 좋게 나왔으며 앞으로의 치료 방법으로는 줄기세포를 실용화한 방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재활치료는'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해 조산아와 저체중아와 같은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는 6개월 이내에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일반인 1000명당 2.7명에서 소아발달장애가 발생하는데 비해 저체중아와 조산아에서는 20배가 높기 때문에 저체중아와 조산아는 반드시 재활의학과에 의뢰해 진찰을 받도록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소아발달장애 뇌성마비의 진단 및 치료분야에 박은숙 교수(연세의대 재활의학)를 비롯해 소아 정신질환 분야에는 신의진 교수(연세의대 정신과학)가, 뇌성마비 아동의 경직치료 분야에는 김혜경 교수(필라델피아 아동병원)교수가 각각 연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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