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는 정보의 디지털화보다도 더 발전된 개념으로 모든 컴퓨터가 항상 유무선으로 접속된 네트워크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의 수행이 가능한 상황을 뜻한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2010년경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세브란스 새 병원은 지능형 빌딩시스템으로 건축되고 있으며, 더욱이 의료정보시스템까지 실현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최첨단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의료정보의 지식화를 목표로 경영 합리화 및 병원의 효율화, 교육 및 연구자료의 활용, 고객 및 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능형 유비쿼터스 병원의 도입, IT 인프라 및 보안시스템 확충, 디지털 경영 등을 실현하게 된다.
연세의료원은 9일 오전 10시 의대강당에서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Hospital 프로젝트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05년 5월에 OCS/EMR 1단계, 병원 통합관리체계(ERP, ABC), 경영 및 임상 분석체계 등 핵심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7년 초까지 진행되며, 국내 최고 SI업체인 LG-CNS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희중 의료정보차장의 사회로 김성규 세브란스병원장과 정병철 LG CNS 대표이사의 축사와 u-Hospital의 추진배경, 선우일남 의료정보실장의 마스터플랜, LG CNS 심형택 차장의 u-Hospital 구축계획 및 추진일정등이 발표됐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