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 특별대담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중인 김선미(열린우리당)·고경화(한나라당)·현애자(민주노동당) 의원을 만나 의정활동과 의료정책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논단에서는 박윤형 의협 기획이사가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의료환경의 변화를 분석했다. 약대 6년제 추진 문제점과 보라매병원 사건을 집중 검토한 '포커스', 전공의 근무시간 제한에 대한 전공의협의회의 주장을 다룬 '2004 쟁점'도 읽을만 하다.
또 산부인과의원 경영실태 분석, 건강보험 만족도 조사연구 결과 등 연구보고가 실렸으며, 권말부록으로 연구소가 주최한 정책포럼 ▲왜곡된 공공의료의 위상과 역할의 재정립 ▲약제비 부당삭감 대책과 최근 행정법원의 판결 등의 주제발표 원고 및 지정토론 녹취록을 게재했다.
이밖에 의료법상의 의료기관 중복 개설금지 규정이 헌법 기본권을 제한하는데 있어 어떤 법률적 정당성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가에 대한 조홍석 경북대법대 교수의 평석을 들어봤으며,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의료피해구제요청 내용 분석, 의학한림원 설립 배경 및 추진과제, 도시형 보건지소의 올바른 운영방향 등 다양한 읽을거리로 꾸며졌다.
이번호에서는 특히 컬러면을 신설, 시사 사진뉴스로 보는 '의료정책 Quaterly News', '캐리커쳐로 보는 인물란'을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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