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두가지 암이 동시에 찾아온다.그것도 사회적인 명성을 쌓고 의사로서 한창 날릴 50대 나이에 신장암과 대장암에 걸렸다면.견딜수 없는 절망과 이어 찾아 오는 분노가 정답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 홍영재 원장(서울 강남 산타 홍 클리닉) 역시 산부인과의사로서 충실하게 삶을 살아왔던 터에 대장암 3기라는 의사의 진단, 그리고 곧이어 신장암 확진에서 절망과 분노에 휩싸인다.그러나 '삶은 곧 투쟁이다'이라는 말에서 암 역시 인생에서 찾아오는 크고 작은 절망으로 인식하고 살고자 하는 의지를 잃지 않고 투병의지를 다진다.저자는 "암=죽음 이라는 생각을 버리면 희망이 발견된다.그리고 희망은 암 환자의 살고자 하는 의지를 당기는 기폭제" 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참기 힘든 고통의 순간들을 이겨내고 한꺼번에 찾아온 두 가지 암을 완치하고 현재 3년째 정상인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저자의 암 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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