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국제고관절학회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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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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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용 교수(인제의대 정형외과학)
제25회 국제고관절학회가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렸다.  

우리 나라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선진국 정형외과 의사 특히 고관절 젊은이들이 가장 갈망하는 회원 자격은 세계적으로 50명으로 제한받고 있는 국제 고관절학회 회원(IHS)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회원이 되려면 의사면허를 받은 다음 7년이 경과되어야 하며 회원심사를 받기 위하여 제출한 논문이 정형외과 교과서를 능가한 독특성이 있어야 되며 발표논문 10분, 추가질문 5분에서 타당하다고 인정받아야 된다.

다음날 전 회원의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음으로써 겨우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물론 잘 알려진 국제고관절학회 추천을 받아야만 되며 정형외과, 고관절 젊은이의 올림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로 현재 회원국은 15개국이며 정회원 수는 명예회원 포함해서 미국이 27명, 영국 9명, 프랑스 7명, 독일 5명, 스웨덴 4명, 네덜란드 4명, 스위스 4명이다.

우리 나라도 본인의 추천 하에 유명철 교수(경희의대), 최일용 교수(한양의대)가 IHS에 도전하여 획기적인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그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얻음으로써 회원자격을 획득하였다.

본인 자신도 1992년 65세로 명예회원으로 자동적 전환되었으나(1993∼2000) 한번도 빠짐없이 문헌적 공헌을 해왔기 때문에 몇몇 미국 교수와 더불어 다시 정회원이 되었다. 따라서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은 회원을 가진 나라로 부상하였다. 참고로 이웃나라 일본은 2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련 기타 노르웨이 등은 아직도 정회원을 보유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고관절학회의 역사적 배경은 1970년대부터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이 실제로 환자 치료에 이용된 후 1976년 미국 뉴욕시의 콜롬비아 대학에서 존 찬리경, 모리스 뮬러, 칼 기아리 등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고관절 외과에 권위 있는 22명에 의하여 창립되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15명은 노환으로 이미 사망하였고 캐나다의 쏠타를 포함하여 7명이 아직 생존해 있다.

유명철 교수, 최일용 교수의 IHS 정회원 획득과 더불어 앞으로 특히 인공고관절 발달에 크게 공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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