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은 기존 장기이식센터 의료진 30여명외에 서울중앙병원 간이식팀의 협조를 얻어 지난7월29일 간이식수술에 성공했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환아는 생후 20개월된 남아로 출생 3일째 부터 황달이 있어 치료를 받아오던 중 선천성 담도 형성부전증에 의한 담도성 간경변증환자로 밝혀져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이르자, 환아의 어머니가 장기기증을 해 간이식을 하게 됐다.
조선대병원은 지난해 사체 간이식수술 성공에 이어 이번에 고난도의 테크닉이 요구되는 생체 부분 간이식수술에 성공함으로써 이 지역을 대표하는 장기이식센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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