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의료계 힘 하나로 모으자
시론 의료계 힘 하나로 모으자
  • Doctorsnews kmatimes@kma.org
  • 승인 2005.03.19 11:4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용자(서울 강남구의사회장)
김두원 대한의사협회장님과 김재정 의쟁투 위원장님께 호소합니다.

오는 2월 17일 여의도 광장 문화마당에서 제2 규탄대회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번 대회는 완벽한 준비와 경험 없이 울분을 터뜨리는데만 그쳤던 첫번째 규탄대회를 거울삼아, 의협을 구심점으로 모든 단체가 하나로 화합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치밀한 전술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회원의 참여에만 관심을 기울일 것이 아니라 국민적 관심을 유도해 시민단체, 언론,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의사회 소속 25개 구 회장단이 그동안 논의를 통해 중지를 모은 내용을 대신 전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4월13일에 치러질 16대 총선에 입후보할 후보자들을 여.야를 막론하고, 각 시.도, 각구마다의 총회 및 각 행사장으로 초대하거나 개별적인 모임을 통해 만나서 그들에게 의권쟁취 및 의약분업의 심각한 문제를 주지시킵시다.

두 번째, 의권투쟁에 필요한 성금은 전회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한선을 1만원이라도 정해 각 시도 각구 단체장을 통해 모금을 하도록 해 주십시오.

세 번째, 의쟁투 발족이후 복지부에 대한 첫 건의안 7가지 조건을 뼈아픈 우리들의 기금을 동원하여 각 언론지마다 공개했는데 1월 24일 의협신보에 보도된 '수가인상 복지부 외면(수가정책이 갈팡질팡 해법없이 미봉책 급급)'기사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 이제 더 이상 타협하지 맙시다.

네 번째, 오늘과 같이 의료계 혼란의 늪속에 깊이 빠지게 된 가장 큰 원인은 그릇된 국가의료보험정책에서 비롯됐습니다 국민 한사람 의료보험비가 미국이나 일본은 8∼15%인데 비하여 우리나라는 겨우 3∼5%에 불과합니다 턱없이 부족한 예산을 전 국민에게 호소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이번 규탄대회에 이어 제3탄으로는 우리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약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인단체를 설득해 4.13 총선 전에 단 하루라도 각 구마다, 각 시도마다 의약분업 시범사업을 하루씩 실천해 보자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귀중한 국민의 생명과 삶이 얼마나 위태로워지고 국민들이 얼마나 불편하게 될 것인지를 보여줍시다.

여섯 번째, 대국민 홍보의 일환으로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갑시다.

이같은 서울시의사회 구의사회장단의 의견을 경청하시어 정책에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협과 의쟁투가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을 모아 드릴것을 약속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