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의료원, 26일 개원기념식에서 시상
동아대의료원은 23일 제5회 한림인술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유영현 교수(해부학)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제정된 봉사부문은 해당자가 없다.
1983년 부산의대를 졸업한 유 교수는 1988년 동아의대 해부학교실 부교수로 부임, 미국 펜실베이니아의대 방문교수(1994~1996년)를 거쳐 현재 동아대 의과학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또 제16회 세계해부학회심포지엄 자문위원(2003~2004년)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해부학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유 교수는 현재까지 동아대 교원이 교신저자로 발간한 논문 중 가장 높은 인용지수인 'Cancer Research'(임팩트 팩터 8.639) 및 'Arthritis and Rheumatism(7.389)'에 책임저자(교신저자) 간행 논문 등으로 탁월한 연구역량을 보여온 점이 인정됐다.
교육 분야에서도 동아의대 동문회 결성 10주년을 앞두고 졸업생 설문에 의해 '졸업생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은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동아의대 인정평가준비위원장(2002~2003년)으로 '의과대학자체평가보고서' 발간을 통해 2003년도 인정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3월 25일 오후 5시 동아대병원 5층 강당에서 열리는 동아대병원 개원기념식에서 진행되며,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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