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근로자 65%···'남녀평등 의료원'

여성근로자 65%···'남녀평등 의료원'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5.04.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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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노동부로부터 고용평등 표창 수상

▲ 동산의료원은 1일 노동부로부터 고용평등 표창을 받았다. 사진 맨 왼쪽 김대환 노동부장관, 오른쪽 깃발들고 있는 사람은 이구호 동산의료원 총무인사팀장, 그 왼쪽 서수지 의료원장.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일 오전 서울 무역센터에서 열린 노동부 주최 제5회 고용평등강조주간 기념식에서 '2005년 남여고용평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동산의료원은 전체 근로자 중 여성이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승진 및 보직 기회 공평부여, 동등한 급여체계, 차별 없는 정년보장 뿐만 아니라 능력과 적성에 맞는 부서배치를 위한 순환근무제도실시 하는 등 여성에 대한 차별없는 근무환경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직장내 보육시설인 '동산어린이집'을 운영, 여직원들의 근무여건 향상을 높였으며 산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제도 시행, 40세 이상 교직원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성인병 및 각종 질병을 조기발견·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의료원은 이번에 남여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노동부가 제공하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3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산재예방시설 및 장비구입의 우선지원 등 다양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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