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12차 상임이사회를 주재한 김회장은 그동안 인내로 고통을 감내해 온 상임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의료계의 단합과 투쟁 강화를 위해 상임진의 재구성이 절실하다고 판단, 새로운 진용으로 의협의 진로를 바로 잡는 것이 난국 돌파를 위한 현명한 판단이라고 확신해 결단을 내렸으며, 이를 위해 의료계와 빠른 시일내에 다각적인 접촉을 가질 것”이라고 말하고 “어떤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의권쟁취의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의협 상임진은 7월30일 의약분업 현안과 관련, 회무의 미진(未盡)을 들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한편 김회장은 7월3일 구속, 이달 18일 보석 석방이후 고대 구로병원 입원에 이어 24일 가톨릭의대 성모병원으로 옮겨 가료 중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