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8 17:57 (목)
내년 의료환경 개선 조짐
내년 의료환경 개선 조짐
  • 김영식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0.09.07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부터는 의료환경이 다소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는 등 청신호가 보이고 있다.

정부는 2001년도 예산안에 의약분업 등에 따른 의료개혁 지원에 1조8,466억원을 국가예산에서 투입하는 등 올해에 비해 6조원이 늘어난 총 101조원을 책정하고 당정 협의에 들어간다.

기획예산처가 4일 민주당에 제출한 2001 회계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국민의 생산적 복지분야인 건강보험 재정에 정부지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새로 시행하는 국민기초생활 보장을 의한 지원도 계상해 놓고 있다.

이에따라 재정이 취약한 지역건강보험 재정 지원 등 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의료개혁에 1조8466억원을 정부예산에서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생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에 대해 생계비, 주거비 등 국민기초생활 보장에 2조4,760억원, 저소득층이 감당하기 어려운 만성 신부전증, 혈우병 등 고액부담 질환을 지니고 있는 7,000여명에 대한 치료비도 책정해 놓고 있다.

정부가 편성한 예산안은 5일부터 당정협의에 들어가 6일 시·도지사협의회, 26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2일 정기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01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31.3%가 증액된 일반회계 총 5조8,119억원으로 잡고 이중 의료보험 재정지원 1조8,400억원과 국민기초생활 보장에 2조5,760억원을 계상해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