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항혈전제인 펜타사카라이드는 활성화된 혈액응고인자 X에 강력하고 선택적으로 작용, 혈전의 형성을 저해하는 약물이다.
특히 유럽·남미·호주·캐나다·미국 등에서 슬관절 또는 고관절 수술을 맏은 환자 7,000여명을 대상으로 술후 정맥성 혈전색전증 예방에 대한 4개의 대규모 3상 임상에서 에녹사파린(enoxaparine)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펜타사카라이드로 치료받은 모든 환자에서 정맥성 혈전색전증의 발생이 에녹사파린에 비해 50% 낮은 반면 출혈 위험성은 저분자량 헤파린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연구결과는 제42회 미국혈액학회 학술대회(12월1∼5일·美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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