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병원+한방병원은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산악인 박영석씨의 건강을 총 책임지기로 했다.
병원은 지난 7월 22일 동국대학교 출신의 자랑스러운 산악인 가운데 한 명인 박영석씨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박영석씨가 숨쉬는 그 날까지 건강하게 산을 오를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해주기로 약속했다.
병원은 이날 소화기병센터와 건강증진센터 소장을 겸하고 있는 민영일 교수, 심장혈관센터 소장인 이명묵 교수, 관절병센터 소장인 태석기 교수 등 각 과별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 씨를 진료했다.
박 씨는 2002년 이후 에베레스트를 등반할 당시 무산소로 도전을 했을 때 기관지를 크게 다친 경험이 있어 병원측은 건강검진이 끝난 후 집중적인 재활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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