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엔지켐, 동물실험서 확인…7월 전임상시험 착수
국내의 한 바이오벤처가 패혈증치료제로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찾아내 전임상시험에 돌입했다.
바이오벤처 엔지켐이 개발중인 이 치료제는 녹용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패혈증 초기 면역세포의 세포자살을 억제하며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라 불리는 염증성 면역물질의 폭발적 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또한 패혈증 후반부 면역력 약화에 의한 감염질환을 효과적으로 차단, 감염을 매우 효과적으로 차단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물실험에서 생존율은 90~100%에 이르렀다.
패혈증치료제는 아직 국내에서 개발된 바가 없는데 현재 종근당이 2011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패혈증치료제는 세계시장 규모가 2000억원이 넘는 수준으로 2011년에는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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