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허가신청한 골다공증예방약 '오포리아'에 대해 FDA가 승인을 거부했다.
화이자측은 13일 2문장으로 이루어진 짧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포리아(lasofoxifene)에 대한 FDA의 승인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FDA와 함께 제출된 자료를 재검토하는 등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승인거부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오포리아는 향후 특허가 만료를 앞두고 있는 졸로프트, 지스로맥스 등을 이을 차세대 블록버스터 후보여서 이번 승인거부는 화이자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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