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에 가장 영향 미치는 사람은 의사'
정보는 '대중매체 통해'…의약사는 2.4% 불과
발기부전치료제 선택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의사로 나타났으나, 정보를 얻는 경로는 오히려 의사가 최하위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바이엘이 국내 중년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발기부전 의식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55.9%가 의사의 영향으로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 회사가 실시한 같은 설문 결과 64.8%에 비해 줄어든 수치로 환자들이 치료제를 스스로 선택하려는 의지가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두번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친구(19%)였으며 배우자(9.1%), 약사(2.7%)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경로는 신문이 51.5%로 가장 많았고 잡지와 TV가 12.6%로 3위를 차지, 10명중 6명 이상이 대중매체를 통해 정보를 획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친구나 동료(24.6%)였다. 반면 의사나 약사로부터 정보를 얻는 비율은 불과 2.4%에 지나지 않았다.
마누엘 플로레스 바이엘헬스케어 사장은 "남성들에게 발기부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문제가 있을 때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치료를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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