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10월 18~19일, 26~27일 나흘간 인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천시 4개구 보건소에서 심장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인천시와 인천시 교육청의 협조로 이뤄지는 이번 무료검진은 심장전문의를 비롯해 심장초음파기 등 첨단 장비가 동원돼 증세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확진이 가능해 정밀검사를 위해 추가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무료검진은 1차 진단을 실시한 후 이상이 발견된 사람에 대해 심장초음파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길병원은 무료검진 후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길병원에서 치료와 수술을 받을 경우 최고 30%까지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은 후원기관 등과 연계해 최고 100%까지 수술비를 지원해 줄 방침이다.
이번 무료검진은 18일부터 부평구·남구·남동구·계양구 보건소에서 차례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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