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 전문요양기관으로선 처음
국제 표준에 따른 고품질 경영 선언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원장 김승남)이 국내 종합 전문요양기관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품질경영 및 품질보증에 관한 국제규격으로서 품질 무결점을 통한 고객만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표준으로 무한 경쟁의 급변하는 시대에 기업 경영을 위한 혁신 도구이자 고객만족과 핵심역량의 집중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품질재단 한국품질인증센터는 18일 강남성모병원측에 ISO 9001 인증서를 전달했다.
강남성모병원은 ISO 9001 인증을 계기로 국제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진료분야의 표준진료 지침(CP)의 전산화와 더불어 지속적인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 분야의 품질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강남성모병원은 2005년 3월 ISO 9001 인증 추진팀을 구성, 6개월 동안 의료서비스 경영 매뉴얼 등을 국제 기준에 따라 재평가 하는 작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의 눈 높이에 맞는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자체 심사를 거쳐 문제점을 파악 하고 개선하는 등 심사에 꾸준히 대비해 왔다.
강남성모병원 김승남 병원장은 ISO 9001 인증과 관련, "환우 중심의 병원이자 전문 진료 시스템을 갖춘 초 일류 국제적인 대학병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ISO 9001 인증획득이 국내 의료시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