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부문 첫 수상
우리들병원이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아시아병원경영학회에서 아시아병원경영협회상(Asian Hospital Management Awards, AHMA)을 수상했다.
아시아병원경영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병원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8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아·태 14개국 84개 병원이 249개 항목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우리들병원은 싱가포르의 래플즈병원·존스홉킨스병원을 비롯해 태국의 범룽랏병원 등 동남아에서 내로라 하는 병원과 경쟁해 '인적자원개발(Human Resource Development)'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들병원은 ▲연구의사 프로그램 ▲척추전임의 교육과정 ▲국제적인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육과정 ▲최소침습척추수술아시아학회를 비롯한 국제학회 개최 및 운영 등으로 구성돼 있는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을 이번 학회에 제출, '인적자원개발' 부분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우리들병원은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유럽 등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류가 소홀했던 동남아시아 지역에 한국 병원의 우수성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류바람'으로 표방되는 문화 콘텐츠 뿐만 아니라 의료부분에서도 한국이 앞서있다는 점을 각국에 알림으로써 보다 더 많은 아시아권 환자들이 한국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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