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이 개최하는 유재라봉사상에 김선미 모악보건진료소장(전남 영광군)과 최재명 사랑밭재활원장(경기 화성시)이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19일 서울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선미 소장은 20여 년간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근무하며 저소득층 및 거동블능자 등에 대한 4700여 차례의 방문진료 활동과 무료검진사업,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 보건진료소 개방활용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해 왔다.
최재명 원장은 25년간 사랑밭재활원을 이끌어오면서 정신장애인 시설의 소규모 개방화를 추진했고, 지역사회와의 통합을 통한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모델을 제시한 산파역을 담당해온 공로가 높이 인정됐다.
유재라봉사상은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로 평생 사회 봉사활동을 펴온 유재라 여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시상제도로, 매년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여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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