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물 포스터 전시 없앤 학술전시회 눈길
1500여명 회원 참석 학구열 후끈
대한영상의학회 초대 통합 회장에 최병인 교수(서울의대)가 취임했다.
국내 학회에서는 처음으로 회장과 이사장 직제를 통합한 영상의학회는 20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정기평의원회를 개최하고 3년 임기의 최병인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함께 열었다.
19~21일까지 계속된 제61차 학술대회에는 1500여명의 회원이 참여, 학술 잔치의 향연에 빠져 들었다.
이번 학회에서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도입해 인쇄물 포스터 전시의 풍토를 획기적으로 뒤바꾼 컴퓨터를 이용한 학술전시회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장기현 회장은 "영상의학 분야의 발전이 해부학적 영상에서 기능적 영상으로 발전하고, 웬만한 지방 대학에서도 특수·기능영상이 보편화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학회 발전상을 설명했다.
이번 학회를 끝으로 학회 마지막 이사장의 중책을 마감한 허 감 이사장은 "학회 회원들의 이해와 협조가 있었기에 학회 명칭과 회장 직제 변경이라는 난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병인 신임 회장은 이날 새로운 이사진과 상임이사진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사 ▲총무 김동익 ▲재무 김윤환 ▲학술 임효근 ▲수련 이해규 ▲고시 윤춘식 ▲보험 심형진·양우진 ▲의무 차상훈 ▲홍보 조재현 ▲편집 이경수 ▲정도관리 김표년 ▲정보 한준구 ▲국제협력 김인원 ▲안전관리 함창곡 ◇상임이사 ▲김건상 ▲김기황 ▲임태환 ▲진수일 ▲한경민 ▲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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