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g on Graph 41]
로슈의 윌리엄 번스 제약부문 책임자는 19일 3분기 실적 관련 설명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루마니아에서 감염된 오리 4마리 때문에 전 유럽이 미쳐가고 있다."
또한 "전세계가 아무도 찾지 않던 타미플루를 이제는 충분히 공급하지 있지 않다고 비난하고 있다"며 분노를 표시했다.
그는 타미플루에 너무 많은 관심이 집중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쏟아지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되물었다.
"한가지 상기시켜 드리죠. 정부는 생각해야 합니다. 공항, 병원 그리고 집중치료시설은 어쩔 것입니까?"
그러는 사이 타미플루의 판매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뛰어 올랐다. 로슈는 스위스 회사다. 스위스 사람의 표정관리는 이런 식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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