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척수손상 질환' ·'파킨슨병' 부터···추후 확대
"등록·선정 만으로 임상시험·치료 시작은 아니다"
"등록·선정 만으로 임상시험·치료 시작은 아니다"
10월 19일 개소한 '세계줄기세포허브'가 11월 1일부터 연구대상 환자 등록을 시작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등록의 대상 질환은 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연구과제 해당 질환인 척수손상 질환 및 파킨슨병을 우선으로 하고, 추후 연구대상 질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등록은 서울대병원 홈페이지(www.snuh.org) 및 세계줄기세포허브 홈페이지(www.worldstemcellhub.org)에 있는 등록양식을 내려받아, 환자의 이름과 주소를 비롯 진단명과 발생 시기 및 증상 등 상세 내용을 작성한 후 이메일(worldstemcellhub@snuh.org)이나 우편(110-744 서울특별시 종로구 연건동 28번지 서울대병원 세계줄기세포허브)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우편이나 이메일로 등록이 어려운 경우 서울대병원 소아별관 4층에 위치한 세계줄기세포허브를 직접 방문해 등록양식을 작성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치면 세계줄기세포허브 등록관리부는 등록내용을 검토, 연구대상으로 적정한 환자를 1차 선정한 뒤 2~5차례의 상담을 거쳐 연구대상으로 적합하고 공여의사가 확인된 대상자로부터 체세포공여 동의서를 받는다.
한편 세계줄기세포허브는 "환자 등록과 체세포 공여 과정만으로 임상시험이나 치료가 시작되는 것으로 잘못 알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라고 밝히고 "등록 및 상담과정에서 정확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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