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사회봉사활동 - 의사회

[특집] 사회봉사활동 - 의사회

  • 공동취재팀 kmatimes@kma.org
  • 승인 2005.12.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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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행복합니다. 의료는 원래 '선'한 것이고 의사의 업은 그 '선'을 베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왜 사회에서 이런 우리를 몰라주냐고 푸념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의사들은 한국의 산간벽지에서,또는 화려한 도시의 그늘에서, 때론 해외의 대규모 재해현장으로 달려가 아픈 이들을 돌보고, 그들의 미소를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여전히 행복합니다.'행복한' 의사들의 '선한' 의료봉사활동을 모아봤습니다.

[2006 신년특집] 사회봉사활동 - 의사회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단장 안철민 연세의대 교수)은 2003년부터 시작한 의료봉사활동을 지난해에도 실시해 42차례 8400건의 실적을 올렸다.

▲강남구의사회는 이형복 회장을 비롯한 의사회 임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조직,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4개리에서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무료 진료활동 실시했다.▲구로구의사회는 매년 결핵환자를 돕기 위해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 전 회원에게 나눠줬다.
▲금천구의사회는 금천구청과 함께 관내 결식아동 13명을 선정,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노원구의사회는 2005년 12월 20일 봉사활동 단체를 후원하기 위한 '2005 사랑 나눔 바자회 및 송년의 밤'을 열었다. 또 올해 7차례의 구민건강강좌를 비롯, 노원구 시민단체와 함께 '장애인과 함께하는 중랑천 나들이 행사', 중증장애인에게 라디오 보내기 운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펼쳤다.
▲노원구의사회 청년의사회(회장 장현재 노원구의사회 총무이사)는 보건복지부 보건사랑회와 함께 2005년 10월 30일 경기도 용인시 영보자애원(치매환자 및 부랑아)에서 300여명을 진료했다. 또 재소자들을 위해 김장독 300여개를 나르는 근로봉사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2005년 6월 25일 경기도 여주 은혜의 집(무의탁 노인 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했다.
▲동대문구의사회는 경만호 회장을 중심으로 매달 둘째주 일요일에 강원도 영월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영등포구의사회는 2005년 4월 30일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2동 노인정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제1차 '어르신 만성병 무료진료' 행사를 가?다. 이어 6월 18일에는 대림1동 노인정에서 노인 152명을, 10월 15일에는 영등포1동 노인정에서 노인 61명 등 모두 313명의 노인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중랑구의사회는 중랑구청과 함께 3일 동안 무료진료와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성북구의사회는 독거노인과 의사를 1대 1로 맺어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주치의 맺기 운동'을 하고 있다.

 

대구시의사회는 2005년 6월 1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장애우 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 1000만원의 장애인을 위한 재활기금을 모아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밖에도 2001년부터 매년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4월 한달동안 독거노인 가정방문 진료 등을 실시했다.

▲중구의사회는 1991년부터 지난해로 15년째 대동노인회를 찾아 무료진료 및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광주시의사회는 지난 2005년 6월 28일 진도 지역 무의촌을 찾아 의료 및 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3·5·9·11월에 모두 네 차례에 걸쳐 광주교도소 재소자 무료 진료활동을 하고, 3·7·10·12월에는 호남동 천주교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하는 등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전시의사회는 지난해 '대전시 의사의 날' 행사에서 시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대전시와 함께 가정에서 치료 중인 암환자에 정기적인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전노인요양원·복지법인 밝은세상·복지만두레에서 무료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서구의사회는 관내 118개 병·의원 자원봉사 의사들로 '보듬이 의사'를 구성, 지난해 5월부터 지체장애인 및 뇌병변 1급 장애인 767명을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2만원만 받고 외래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했다. 보듬이 의료기관은 17개 전문과목이 포함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높였다.

 

울산시의사회는 지난 1998년부터 장애인 복지시설인 태연재활원과 혜진원을 찾아 무료진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2004년부터 경기도 지원금 5000만원과 의사회 자체 예산으로 매년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단체를 지원한다.

▲시흥시의사회는 매주 작은자리사회복지관에서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매년 가을과 겨울 무렵에는 무료 독감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오산시의사회는 2004년부터 매월 1회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및 오산시 소자복지회 의료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17일에는 오산시 주최 독산성마라톤대회에서 의료진 및 구급차를 지원했다. 지난 5월에는 오산시 수청동 철거민 농성장에서 의료 지원활동을 하기도 했다.

 

강원도의사회

▲춘천시의사회는 화천 안평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무료진료 활동을 벌이는 한편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구입했다. 또 '생활체육 춘천시 탁구협회'와 함께 탁구 보급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월군의사회는 동심회를 조직해 매년 2회 강원도 오지 마을 주민에게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대한독거노인돕기 주치의 운동본부와 함께 불우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실시했다.

 

충청북도의사회는 매년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일주일동안 동남아시아 오지를 찾아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청주시의사회를 주축으로 매월 세 째주 일요일에 30~40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무료로 진료했다.

 

충청남도의사회는 대전지방교정청이 운영하는 수용자 의료봉사 활동에 충북의사회와 함께 참가, 전문의 61명이 139차례에 걸쳐 총 1276명 수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쳤다.

 

전라남도의사회

▲여수시의사회는 매달 2회 사회복지관에서 연간 1500여명에 대해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2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함께 지원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대구시의사회·TBC 방송국과 공동으로 올 한해 32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총 63명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실시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무료 개안수술 활동은 지금까지 175개 의원이 참여, 모두 347명에게 개안 수술을 시술했다.

▲포항시의사회는 매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신제거수술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주시의사회와 구미시의사회는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활동을 한다.

 

경상남도의사회는 의료봉사단(단장 김홍양)을 꾸리고 지난해 4월과 10월 각각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지역과 파키스탄 지진 피해지역에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또 지난 4월에는 2004년 통영 한산도의료봉사를 계기로 맺어진 한산중학교 전교생을 창원대산미술관에 초청해 '그림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밖에도 매주 마산교도소와 성매매피해여성보호시설 등을 방문해 무료 진료 및 상담 사업을 펼쳤다.

▲창원시의사회는 엔젤클리닉을 열고, 매주 일요일마다 외국인 근로자 상담소를 방문해 평균 20~3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김해시의사회는 외국인노동자 진료소를 개설, 매주 진료활동을 전개하고 임금체불 등을 상담하는 한편, 헌옷 등 생활필수품을 제공했다.

 

제주도의사회는 제주가톨릭의사회와 제주기독교의사회 등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활동을 벌였다.

 

한국여자의사회는 2004년부터 매년 연말 월마트 및 P&G와 함께하는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 캠페인을 진행, 건강상담과 건강강좌 등을 실시한다. 여의사회는 매년 이 행사로 모은 4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위문품을 전국 미혼모 복지시설과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이밖에도 '여성건강 심포지움 2005'를 통한 금연교육, 상록보육원·잔디네집(근육병환자) 방문 150여명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주최한 '2005 가족문화 EXPO'에서 의료 지원 활동 등을 진행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소속 참의료진료단은 지난해 1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무려 50차례에 걸쳐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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