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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15:21 (금)
"시각장애인 고용 창출도 의사가 할 몫"
"시각장애인 고용 창출도 의사가 할 몫"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6.01.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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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권 원장, 19일 시각장애인직업찾기운동본부 설립
병원·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촉진 장기 목표
▲ 임동권 공동본부장, 서정성 지역본부장, 이성규 정책위원장, 황정영 '한국작은키모임' 사무국장, 박용남 (주)메디뱅크 대표이사, 송해룡 고문, 이영호 공동본부장(우측 뒤에서 시계방향) 등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의료계가 시각장애인들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임동권 전 의협 정책이사(문산 제일안과 원장)와 송해룡 고려의대 교수(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정성 원장(광주 아이안과·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과 최대현 원장(서울 우리의원) 등은 시각장애인들의 고용 창출을 위해 '시각장애인직업찾기운동본부'를 19일 설립하고 1단계 사업으로 병원 내 건강관리실을 마련해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고용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각 의료기관과 공공기관·노인요양시설 등에 시각장애인 안마사 고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임동권 시각장애인직업찾기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은 "시각장애인이 자신의 직업을 찾는 것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찾는다는 점에서 직접지원보다 더욱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고 "운동본부는 '직업찾아주기 운동'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소득안정과 사회적인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동권 원장과 이성호 전 시각장애인연합회장이 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았으며 송 고려의대 교수는 고문을, 최대현 원장(서울)과 서정성 원장(광주)은 지역본부장을 각각 맡았다.

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사회복지학과)가 정책위원장으로, 신현호 변호사(법률사무소 해울)가 법률고문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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