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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서구·수영구 의사회 정기총회
부산 동구·서구·수영구 의사회 정기총회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6.02.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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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의사회 새 회장에 조병우 씨 선출
▲ 약사의 불법 임의·대체조체 근절대책 수립 등이 현안으로 부각된 동구의사회 정기총회

부산광역시의사회 산하 동구의사회가 14일, 서구의사회와 수영구의사회가 15일 각각 2006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동구 14일 오후 7시 크라운호텔 신관 2층 동백홀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갖고 ▲약사의 불법 임의·대체조체 근절대책 수립 ▲의약분업의 조제 선택제도 실시 ▲진료비 삭감에 따른 이의 신청시 제출서류 간소화 ▲의료폐기물 관련법률 개정 ▲의료일원화 추진 등을 부산광역시의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의안으로 채택했다.

이날 내빈과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는 김대헌 부산시의사회장의 격려사와 정현옥 동구청장·양사모 동구보건소장·지창준 부산의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동구의사회 김도섭 학술이사에게 공로장을 수여하는 한편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한 회원 19명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본회의에서는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는 한편 개원회원 회비를 월 20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어 부산시의사회 대의원으로 박홍규 회원 등 15명, 교체대의원으로 최정옥 회원 등 7명을 선임했다.

서구 15일 오후 7시 무역부페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열고 ▲초·재진 진찰료 산정기준 개선 ▲약사 불법 임의·대체 조제 근절대책 수립 ▲의료배상 공제사업 활성화 ▲본인부담금 정액 산정기준 한도액 상향 조정 등을 건의하기로 하는 한편 부산의사신용협동조합 전회원 참여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내빈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정기총회는 신재철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영오 서구청장의 축사, 김종애 부산시의사회 부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본회의를 속개,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신일도 회원을 신임감사에 선출했다.

또 신재철 회원 등 6명을 부산시의사회 대의원으로, 성인기 회원 등 3명을 교체대의원으로 선임했다.

수영구 15일 오후 7시 호메르스호텔 10층 연회장에서 내빈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조병우 씨(조병우이비인후과의원장)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개선했다.

이준배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총회는 유재중 수영구청장의 축사와 박노삼 부산시의사회 부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이준배 회장에 대한 감사패, 하서홍 총무이사·황순열 재무이사에 대한 공로패를 증정했다.

속개된 본회의에서는 ▲현행 조제위임제도의 국민조제선택분업제도로의 전환 ▲불법·무면허 의료행위 단속 강화 ▲감염성폐기물 처리기준 완화를 위한 관련법 개정 ▲차등수가제도 시행으로 인한 진찰료 삭감부분의 의사단체 환원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 부회장에 김재헌·천만희·하서홍 씨를, 감사에 유성종·황순열 씨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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