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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봉식 노원구의사회장 재선

우봉식 노원구의사회장 재선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02.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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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곳 긁어주는 모범 분회 '주목'
회비 납부율 110% 회원 참여율도 '모범'

▲ 우봉식 회장이 재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서울 노원구의사회 제19차 정기총회에서는 우봉식 회장(한양재활의학과)이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됐다. 새 감사단에는 김학산(연세내과의원)·윤순민(노원방사선과) 회원이 선출됐다.

24일 리더스클럽에서 열린 총회에는 서윤석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을 비롯 이기재 노원구청장·우원식 국회의원(노원을)·홍익태 노원경찰서장·박상근 상계백병원장·최병기 노원구치과의사회장 등의 축사가 잇따랐다. 이 자리에는 송재혁 노원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과 김생환·이훈·김태선 구의회의원, 문영목 대한개원의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해 70여명이 참석,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8대 회장으로 3년 동안 다시 구의사회를 이끌게 된 우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봉사하는 의사회, 회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살아 움직이는 의사회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구태와 비효율을 벗어 던지고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활짤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어홍선 재무이사가 진행한 2005년 세입·세출 결산에서는 빔프로젝터를 이용, 회원들의 회비 납부율이 예상치를 초과해 예산액 1억602만원보다 110%가 많은 1억1814만원을 결산했다고 보고했다.

총회에서는 메디컬 옴부즈만 제도·의사-이웃 1촌 맺기 운동·어울림 한마당 대회·의료분쟁 대책반·불법의료행위 감시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올해 사업계획과 1억 2400여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시상식에서는 구 회무의 안 살림을 잘 챙겨 온 장현재 원장(파티마의원)에게 공로패가, 무료진료 활동에 동참한 김진호(제민정형외과내과)·추교영(추교영내과)·황찬호(서울가정의학과)·김원석(노원백비뇨기과)·고명희(고가정의학과) 원장에게 각각 표창패가 수여됐다. 우 회장은 이날 지난 3년 동안 구의사회 회무를 맡아 동고동락한 상임이사들과 강봉훈 의사신문사 기자·이창용 노원구보건소 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북부지법 판사 출신인 김현성 변호사(법무법인 아주북부사무소)와 오랜 동안 구의사회 세무관련 자문을 맡아온 이철희 세무사(이철희세무회계사무소)에게 고문 변호사와 고문 세무사 위촉장을 각각 전달하고 유기적인 협력망을 구축키로 했다.

회원들은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윤리교육 강화 △대의원 구성방법 조정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단체예방접종 근절 △자동차보험 임의삭감 및 고발행위에 대한 대응책 마련 △영리법인 허용시 내국인 역차별 금지 △진료환자수에 따른 체증제 실시 △수가 현실화 △의료사고 발생시 의사회 차원 대응 및 법안 마련 △법인 의료기관 탈법 방지 방안 마련 △민간 의료보험 조기 도입 △각 구 사무국 직원 교육 강화 △의료정책고위자과정 참여 범위 확대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 통보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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