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간 질병관리 '협력'

한국-일본 간 질병관리 '협력'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05.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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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기관간 전염병 연구 협력 강화
4월 28일 韓질병관리본부-日국립감염병연구소

독도 망언으로 한-일 양국 정치권이 날카로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반면에 질병관리기관간에는 새로운 협력 분위기가 싹트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Korea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KCDC)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Infectious Disease, NIID)는 4월 28일 서울에서 한·일 질병관리기관간 전염병 연구 협력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정을 체결한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과 T. 미야무르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이번 체결로 전염병 연구분야의 발전을 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유입 전염병관리분야에 대해서도 상호 교류를 확대해 전염병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유전자 변형 생물체를 대상으로 한 생물안전분야·감염병 연구분야 등 양국 전염병 업무의 활성화를 위해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체결에 대한 논의를 시작, 이날 협정에 이르게 됐다.

협정서에는▲전염병에 관한 연구협력 ▲전염병 관련 공동회의 개최 ▲인적자원 개발 ▲전염병관련 정보 공유 ▲전염병관리 및 양 기관의 발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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