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약대생 원서 반려
국시원, 약대생 원서 반려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1.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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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 시험에 지원한 약대생들의 응시 원서가 대부분 반려 조치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이달 말 실시 예정된 제2회 한약사시험에 가접수 처리했던 약대생 1,420명을 대상으로 동일과목 이수 심사를 실시한 결과 146명만 응시자격을 인정하고, 나머지 1,274명은 부적격 처리 했다고 9일 밝혔다.

국시원은 지난 99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약관련 과목 이수 인정기준'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약사시험에 응시한 지원자는 약대생 1,420명을 포함해 한약학과 출신 34명, 상지대·순천대 등 한약관련 학과 180명 등 총 1,634명으로서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시험자격이 부여된 응시자는 총 322명으로 집계됐다.

약대생들은 국시원의 원서 반려조치에 반발,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전국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에 응시자격이 인정된 146명의 약대생은 작년도에 이미 응시자격이 없음이 확인돼 반려처분된 후 자의적인 유급과 계절학기를 통해 편법으로 한약관련과목을 이수한 자들"이라며 이들의 응시자격 허용 결정을 즉각 취소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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