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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노바티스 팜비어'
이젠 '노바티스 팜비어'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1.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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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등 세계 60여개국에서 처방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팜비어'(팜시클로버)의 소유권이 스미스클라인비챰에서 노바티스로 이전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한국노바티스가 항진균제 `라미실'과 함께 피부과 영역에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른 제제에 비해 복용(1일 3회)이 편리하고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에 대한 탁월한 조절효과로 1997년 6월 국내발매 이후 지속적으로 병원처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팜비어는 대상포진 및 단순포진중 생식기포진의 치료에 사용된다.

임상시험 결과 포진의 증상을 약화시키고 급성단계에서 대상포진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대조군 보다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포진 발생후 48시간내에 팜비어를 1회 250㎎씩 1일 3회 투여하면 아시클로버를 1일 800㎎씩 투여하는 경우보다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약 1.5배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동학적으로도 팜비어를 경구투여하면 간에서 즉시 대사돼 펜시클로버로 전환되는데 펜시클로버의 생물학적 이용률과 세포내반감기는 각각 77%와 9∼20시간으로 다른 제제의 10∼20%와 1시간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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