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IS 발생으로 백내장 수술시 문제야기
미비뇨기학회 등 관련학회 투약주의 권고
고혈압 및 전립선비대증, 하부요로증상 개선 등에 사용되는 알파차단제가 동공이 매우 작아지는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며 관련 학회들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IFIS(Intraoperative Floppy Iris Syndrome)라 불리는 이 증세로 인해 동공을 확장시켜야 하는 백내장 수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백내장 수술중 동공이 갑자기 수축되면 수술 상 사고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미국비뇨기학회(AUA)를 비롯, 미국백내장및굴절교정수술학회(ASCRS), 미국안과학회(AAO) 등은 탐술로신, 테라조신, 독사조신, 알푸조신 등 알파차단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이런 문제를 알리고 안과전문의와 상의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남성과학회도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회원들에게 공지하고 있다.
이번 경고는 1600명을 대상으로 탐술로신 복용과 IFIS 발생 및 백내장 수술간 관계를 관찰한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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