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까지 홈페이지 통해 국민의견조사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서비스 질 평가 대상 우선순위를 새롭게 설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올해 10월~12월까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견조사를 실시한다.
심평원은 2000년 7월 이후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요양급여의 초·중·장기 평가대상 개발연구'를 실시하고, 이에 기초한 평가항목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면서 외래에서의 약제·전산화단층촬영·제왕절개분만·급성심근경색·뇌졸중 등 약제·검사·시술·질병 전반에 걸쳐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업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변화하는 의료환경과 사회적 이슈 및 과제 등을 반영한 질 평가 우선순위 설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에 대한 연구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또 임상학회·개원의협의회·요양기관의 평가담당자·심평원의 심사위원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의료의 질 평가가 필요한 항목 위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심평원은 이러한 내·외부의 수렴된 의견과 자료분석을 종합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패널을 구성한 뒤 초·중·장기 평가대상 우선순위를 설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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