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번째 수술을 시행한 인물은 안과 정영택교수. 라식수술로 환자들의 시력을 회복시켜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정 교수는 안과 수술팀과 함께 수술환자의 평균시력을 조사한 결과 0.96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는 미국(0.91), 영국(0.96)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수술팀은 수술후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전 굴절에 대한 정밀검사 2회 이상 실시, 안구 하나에 1개의 절편칼(blade)사용 등의 철저한 원칙으로 환자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대 안과는 지난해 3월 미국 클린턴 대통령의 동생 로저 클린턴(45세)에게 라식시술을 시행 0.04였던 시력을 1.0으로 회복시켜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지난 8월에는 누비타렌즈 삽입술과 라식수술을 병행한 `바이옵틱스'를 국내 최초로 시행, -20디옵터 이상의 초고도 근시 환자 시력을 0.3까지 회복시켜 의학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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