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가톨릭 성의교정
대한의학회 주최 11월 17일까지 선착순 접수
신경계통의 해부학적 지식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강좌가 개설된다.
대한의학회는 지난 7월 신경해부학 기초과정 강좌에 이어 오는 12월 2~3일 신경해부학의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한 고급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신경계통의 해부학적 지식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이번 강좌는 관련 분야 전문의와 전공의는 물론 기초의학자 및 의대생들에게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경해부학 고급과정에서는 최신 영상기술을 이용한 교육자료를 이용해 신경계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에 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의학회는 신경계통의 해부학적 지식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5년부터 정기적으로 신경해부학 통합강좌를 열고 있다.
수강신청은 전자메일(hbear@kams.or.kr) 또는 팩스(02-794-3148)로 신청하면 되며, 수강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수료자에게는 의협 연수평점 8평점도 부여된다.
수강료는 전문의·의대 교수(전임강사 이상)의 경우 30만원이며, 전공의·조교·연구원·의대생 등은 20만원이다. 수강신청은 11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신청 문의는 대한의학회 신경해부학 통합강좌 담당자(☎02-798-3807, 전자메일:hbear@kams.or.kr)에게 하면 된다.
12월 2일 첫째날 강좌는 ▲신경해부학 개관(지제근 서울대 명예교수) ▲신경발생학(서연림 성균관의대 병리학 교수) ▲신경조직학(황세진 한양의대 해부학 교수) ▲관상면(지제근 서울대 명예교수) ▲시상면(이문용 가톨릭의대 해부학 교수) ▲수평면(지제근 서울대 명예교수) ▲자기공명영상 신경해부학(최충곤 울산의대 영상의학 교수) 등을 비롯해 전 교수진이 참여한 가운데 신경해부학 실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12월 3일 둘째날 강좌는 ▲뇌의 혈관분포(김동익 연세의대 영상의학 교수) ▲뇌줄기와 소뇌(문소영 성균관의대 임상강사·신경과학) ▲바닥핵과 운동조절(김윤중 한림의대 신경과학 교수) ▲해마 및 가장자리계통(정천기 서울의대 신경외과학 교수) ▲시각, 안구운동, 청각 및 안뜰계(김지수 서울의대 신경과학 교수) ▲고위 대뇌기능의 해부(나덕렬 성균관의대 신경과학 교수) ▲백색질의 기능적 뇌영상(김연희 성균관의대 재활의학 교수) ▲자율신경계통(김승현 한양의대 신경과학 교수) 등과 신경해부학 실습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