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의료법개악 장외투쟁 선언

서울시의, 의료법개악 장외투쟁 선언

  • 이석영 기자 lsy@kma.org
  • 승인 2007.01.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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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기대회, 도보행진 등 투쟁수위 높이기로
긴급 구의사회장 및 상임이사 연석회의 개최

▲ 서울시의사회는 26일 긴급회의를 열고 궐기대회 개최 등 투쟁방안을 논의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의료법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궐기대회 등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의사회는 26일 오전 7시 긴급 각구의사회장 및 상임이사 확대 연석회의를 열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정부의 의료법 개정을 막아내기로 결의했다.

25개 구의사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서울시의사회 및 각 구의사회 임원 중심으로 궐기대회를 열고 삭발식, 국회의사당 앞 도보행진 등 의료계의 비장한 각오를 보여주는 장외 투쟁를 벌이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기는 집행부에 위임했다.

이날 참석한 구의사회장들은 의료법 개악 저지 투쟁에 회원들의 힘을 모아 집행부 지침에 절대적으로 따르겠다고 다짐했다.

또 각 지역 의료인단체장과 대책회의를 개최, 연대 투쟁을 모색하고, 총회 시즌을 활용해 대회원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은 "복지부가 만든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의료계는 초토화 된다"며 "전 회원이 비장한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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