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카이스트 청라에서 만난다

서울대·카이스트 청라에서 만난다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04.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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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BIT Port' 최종 보고회
2008년부터 10년 간 1조 7000억원 투입
BT+IT 융합 복합연구단지 조성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국제과학복합연구단지 'BIT Port' 조성계획이 공개됐다.

서울대(총장 이장무)와 카이스트(총장 서남표)는 11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환균)과 함께 'BIT Port'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두 기관은 2008년부터 10년 동안 2단계에 걸쳐 총 1조 7000억원을 투입, 바이오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T)이 융합된 복합 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복합 연구단지는 BIT·BT·IT·산업화 및 교육(EB)·지원시설(CF) 등 5개 콤플렉스에 14개 연구구역과 41개 연구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청라지구 내 주거시설에는 U-Health 개념을 적용한 모바일 라이프 케어 시스템과 연구중심 국제병원이 들어서게 된다.

이명철 서울대학교 추진단장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아이디어가 연구단계에서 인큐베이션 되어 기술사업화를 거치고, 실제 시장에 출고하기 전에 테스트 되는 원스톱 R&D 개념이 실현되는 BT·IT 융합 연구단지(BIT)가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라지구에 연구중심 국제병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은 복합 연구단지 사업과 긴밀히 협력,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방영주 서울대병원 청라병원 추진단장은 "BIT Port 사업을 통하여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조기에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동북아 경제 중심으로의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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