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해외환자 유치 나섰다

'우리들병원' 해외환자 유치 나섰다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06.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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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미국 HTH 월드와이드 지정병원 계약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이 해외환자 유치에 팔을 걷었다.

우리들병원은 최근 미국 민간보험회사인 HTH 월드와이드(www.hthworldwide.com)와 지정병원 계약을 체결, 국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회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서울을 비롯 김포공항·대구·부산 우리들병원에 모두 적용된다.

HTH 월드와이드는 1997년 설립된 미국의 다국적 보험회사로 전세계 170여 개국의 4000개 병·의원과 지정병원 계약을 맺고 있으며, 매년 약 40만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들병원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각국의 잠재 고객에게 우리들병원이 안전하고 자격을 갖춘 병원이라는 사실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 세계 여러 보험회사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외환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김포공항 병원을 개원했으며,아울러 제주도에도 골프장·콘도미니엄·미술관·공연장과 더불어 병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메디컬 투어리즘을 활용한 리조트형 의료 단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계약으로 해외에 우리들병원을 더 적극적으로 알림은 물론 외국인 환자들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HTH 월드와이드와 제휴를 맺은 의료기관은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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