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MSO 중국 영리병원과 손잡아

국내 MSO 중국 영리병원과 손잡아

  • 김혜은 기자 khe@kma.org
  • 승인 2007.07.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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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트너 중국 통책의료그룹과 MOU 맺어

국내 의료기관이 중국내 영리의료법인과 손을 잡고 영리법인 벤치마킹을 시작했다.

국내 대표적인 의료경영지원회사(MSO)인 메디파트너는 중국 최초 의료 분야 주식상장등록기업인 통책의료그룹과 양해각서(MOU)를 맺는다고 25일 밝혔다.

통책의료그룹은 중국에서 항주구강병원·정파구강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 영리법인이다.중국의 대표적인 부동산개발 전문기업인 '통책그룹'의 계열사로, 그룹이미지 제고 및 차세대 성장산업 육성차원에서 의료사업발전투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리의료법인제도가 허용된 중국은 정부기관이 지정한 가격에 맞추지 않고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가격을 자유롭게책정할 수 있는 자유경쟁체제여서, 본격 영리병원 시대의 수순을 밟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두 의료법인이 제휴를 맺음에 따라 메디파트너가 중국에 직접 투자해 설립한 '예메디컬센터 상하이'에 통책의료그룹의 핵심역량을 보태 새로운 경영모델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인출 메디파트너 대표는 "현지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는 통책의료그룹과 손을 잡아 앞으로 중국에서 의료기관을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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