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대전협 회장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로 시작된 이날 총회에서 류효섭 회장은 "작년 투쟁 이후 젊은 의사들의 참여와 관심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젊은 의사들이 한국의료의 개혁을 위한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개통한 대전협 홈페이지 키라넷(kiranet)의 인증사업과 환자 후원사업, 참의료진료단의 무료봉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대전협은 이와함께 1년을 주기로 바뀌는 대전협 조직의 안정을 위해 중앙사무국 상설화와 현재 1인 1국체제의 단위로 운영되는 단위병원의 조직 개편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총회에 앞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최근 수련병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전공의 총정원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오는 9월부터 병협의 병원신임위원회에 참석, 전공의와 관련된 신임 정책에 적극적인 의견을 표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대전협 대의원들은 이번 총회에 맞춰 6월 의협 회장 직선제 시행 의협 대의원회의 지역, 직역, 의학회 비율 민주적 재구성 의협 이사회의 시도회장단과 직역대표의 연합 구성 의료정책연구소, 기금 확보 등을 통한 의협의 사회적 정치적 조직 역량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특별결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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