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금연지역 지정 토론회 열린다

공공장소 금연지역 지정 토론회 열린다

  • 김혜은 기자 khe@kma.org
  • 승인 2007.08.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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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녹소연 28일 공공금연지역 방안 모색

버스정류장·아파트·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금연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녹색소비자연대와 서울특별시는 28일 오후 2시부터 여성플라자에서 '실외 공공장소의 금연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연실천사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금연운동을 위해 힘써왔던 시민단체와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흡연으로 인한 건강위해 문제가 제기되면서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간접흡연규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각계의 의견을 모아 공공이용시설에서의 금연운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는 이른바 '금연소송'을 맡았던 배금자 변호사(해인법률사무소)가 '건강권과 흡연권'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밖에 ▲실외 공공장소의 금연 활성화 방안(배상수·건강증진사업지원단 ) ▲금연 버스정류소 시범 운영 결과에 따른 확대방안(이효숙 녹색소비자연대 부장) ▲어린이 놀이터 등 아파트 실외 공유공간 금연구역 운영 방향(배성수 한국생활안전연합 국장) ▲금연공원 확대방안(이강오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국장) 등의 토론이 이어진다.

서울시와 녹소연은 지난 6월부터 서울시내에 금연정류소를 지정,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서울시는 금연공원, 금연아파트사업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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