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이하 신석에는 충격파쇄석기가 최적
15㎜이하 신석에는 충격파쇄석기가 최적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1.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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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충격파쇄석기의 5,000례 시술을 분석한 결과 요석 크기가 15㎜이하일 때, 또 요관석일 때보다 신석일 때 시술 효과가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희의료원 이선주 교수(비뇨기과학)는 지난 87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요로결석환자 5,000명을 대상으로 Edap LT 01, 01충격파를 이용, 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91.5%인 4,575명이 충격파쇄석술 단독으로 요석이 완전 배출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요석의 위치에 따른 성공률은 신석과 상부요석관, 하부요석관일 때 각각 89.8%, 85.2%, 98.7%였으며 신석의 크기가 5∼10㎜인 경우 95.9%, 11∼15㎜인 경우 90%로 성공률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신석의 크기가 16∼20㎜인 경우와 20㎜이상인 경우 성공률은 60%로 낮아져 조기 치료가 더 효과적임이 입증됐다. 또한 상부요관석에서도 크기에 따른 성공률이 각각 5∼10㎜인 경우 87.1%, 11∼15㎜일 때 83.9%, 16∼20㎜엔 54.5%로 나타나 크기가 16㎜이상일 때의 성공률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하부요석관에서는 크기가 5∼10㎜인 경우나 11∼15㎜, 16㎜이상인 경우 모두 93%이상의 성공률을 보여 하부요관석에서는 요석의 크기에 관계없이 충격파쇄석술이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이 교수가 충격파쇄석술 단독으로 치료 가능했던 환자 중 신석의 크기가 5∼10㎜였던 환자의 경우 완전분쇄까지 필요한 충격파횟수는 평균 2.8회로 11∼15㎜인 경우의 3.3회와 거의 차이가 없었으나 신석의 크기가 16∼20㎜인 경우 통계적으로 많은 충격파횟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격파횟수는 신석의 크기에 따라 상부요관석과 하부요관석에서도 유사한 증가를 보였다. 이 교수는 요석이 인구 100명당 1명 꼴로 발생하는 흔한 질환임에도 인식이 낮아 합병증을 유발한다고 밝히고 “사회 활동이 가장 활발한 40대와 30대가 각각 26%와 22.5%를 차지, 결석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5,000례 시술 기념실을 20일 동원 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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