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인정평가 정착 힘 모아야
의대인정평가 정착 힘 모아야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1.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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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인정 평가 제도의 조기정착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의대 스스로가 자체 평가 연구를 위한 기획·실무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3개 의대를 대상으로 실시된 의대인정평가단의 단장을 맡은 울산의대 홍창기(서울중앙병원장) 교수는 20일 한국의과대학인정평가위원회 주최로 열린 '의학교육의 질 향상과 인정평가제도' 주제의 워크샵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한 각 의과대학의 자발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홍 교수는 "인정평가를 받는 의대의 의과대학장이 이를 위한 자체평가연구를 얼마나 중요한 것으로 여기는지가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말하고, 폭넓은 구성원으로 자체 평가 연구를 위한 기획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충분한 시간과 예산, 인력을 배정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렇게 구성된 실무위원회에서는 평가문항에 단답식으로만 응하지 말고 연관된 사실과 자료를 모두 수집·정리·분석하는 것이 자기발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교수는 또 의대교수, 특히 부학장급 보직교수들이 다른 의대를 방문평가하는 '상호교차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교수를 전문평가교수로 양성해 인정평가의 본질과 기회 활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 상대평가 및 평가결과 공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것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교수는 "지난해에는 적은 수의 대학만이 인정평가를 받았지만, 평가를 이미 받은 대학의 교수들은 자체 평가연구 및 방문평가를 받은 귀중한 체험을 살려 우리나라 의과대학 인정평가제도가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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