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경희의료원 개방형 병원 구축
열린 경희의료원 개방형 병원 구축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1.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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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이 독자적인 개방형병원을 구축한다.

경희의료원(원장 윤 충)은 복지부가 시범 실시키로 선정·발표한 시범 개방형병원들과는 달리 외과와 성형외과·안과로 한정, 주말과 야간에만 운영하기로 했다.

경희의료원의 개방병원은 개원의의 수술 술기 향상을 목적으로 경희의료원 스탭의 책임하에 계약의들이 직접 수술을 집도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희의료원은 스탭이 책임자로 참여하는 수술의 의료사고는 전적으로 경희대의 책임으로 하기로 해 책임 규명을 명확히 했다. 수입배분도 의료보험 대상 수술은 수술액의 100%를 개원의에게 지급, 비급여 수술의 경우 40%만을 개원의에게 지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경희대는 현재 병상 가동률이 96%이상으로 개방병원 형태는 저녁과 주말에만 운영, 정부가 실시키로 하는 개방병원과는 다른 형태다. 경희대 관계자는 “경희의료원의 병상은 충분히 가동되고 있으나 인근 개원의의 수술 술기를 유지하기 위해 3개 과에 한해 시범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범 실시후 확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을 시사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안과와 성형외과·외과 등 3개 과의 과장을 통해 개방병원에 참여할 개원의들의 참여신청을 받은 후 경희의료원과의 거리 등을 고려해 선정, 늦어도 다음달 1일부터는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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