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권리장전 선포·설명간호사제 실시 등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의료기관 첫 선정
일본능률협회컨설팅 한국법인(JMAC코리아)이 27일 글로벌경영대상 고객만족경영 부문 대상으로 세브란스병원을 선정, 발표했다.
JMAC코리아가 고객만족경영 부문 수상기관으로 병원을 선정한 것은 세브란스병원이 처음이다.
JMAC코리아는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환자의 권리장전'을 선포하고 '설명간호사 제도'를 실시하는 등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성과가 큰 것으로 조사돼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은 2003년부터 글로벌 경영을 실현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경영대상'을 2003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아키야마 모리요시 JMAC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체리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방동식 세브란스병원 부원장에게 고객만족경영 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방동식 부원장은 "의료기관 최초로 경영부문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교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이번 수상을 글로벌 세브란스병원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되기 위한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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